2024-04-23 (화)
23:47:48
오늘은 유쾌하면서도 힘든 하루였다.
우선 밀려있던(오래되었던) 기분 나쁜 업무을 몇몇 마쳤다.
나는 내가 천재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바보라고는 더더욱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회사에서 내 입지가 이렇게 되었을까??🙁 한두명의 쥐새끼들이 움직이니까 다들 우르르르 뭉쳐서 공격해오는데 나 혼자 방어하기 쉽지 않다.
어쨋든 일이 마무리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내가 이 몇줄 안되는 일기를 이틀이나 작성하지 못했던건 내가 세상에서 두번째로 사랑하는 우리 아들들 때문인데…
당연히 첫번째로 사랑하는건 내 와이프지
이건 마크14 스토리에서 설명하고자한다.
그럼 커밍순
2024-04-21 (일)
01:48:09
디지털 정원을 만들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나는 나의 생각을 정리하는걸 좋아하는데, 아날로그한것도, 간지가 나는 것도 좋아하는데 그래서인지, 나는 의외로 고급 만년필과 고급 노트들도 많다.
새하얀 종이에 슥삭슥삭 하는것도 좋은 방법인데, 나도 나름대로 직장인이기 때문에 시간을 내어 종이와 펜을 잡는건 어렵더라…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을 조작하는것 역시 힘들었다.
태플릿?ㅋㅋ 이것 역시 펜슬이 있음에도 간지용에 불과했고 넷플릭스 머신일 뿐이더라.
그래서 내 일과에서 가장 나와 함께 많이 하는 맥북을 이용하기로 했다. 앞으로 여기에 드립도 치겠지만, 유용한 정보도 작성하고 싶다.
미래에 이 정원이 무럭무럭 자라나서 누군가에게 씨앗이 되기를 바라면서.